와사비를 두피에 바르면 머리카락이 더 빨리 자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신문은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는 와사비가 모발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난 5월 16일(현지시각) 전했다.
일본의 한 와사비 회사가 주목한 것은 와사비 잎에서 추출된 화학물 ‘이소사포나린’이다. 연구결과, 이소사포나린이 모발 성장을 돕는 핵심 세포인 ‘모유두세포’를 자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소사포나린은 모유두세포에 영양소를 전달하는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발모제품 속 성분 미녹시딜과 같은 역할을 한다.
게다가 와사비에 포함된 이소사포나린은 미녹시딜보다 3배나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와사비의 다른 부위에 있는 6-MSITC 역시 모유두세포에 영향을 끼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와사비를 먹는 것은 발모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일본 매체 소라뉴스24는 “와사비 제품에 ‘진짜’ 와사비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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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신문은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는 와사비가 모발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난 5월 16일(현지시각) 전했다.
일본의 한 와사비 회사가 주목한 것은 와사비 잎에서 추출된 화학물 ‘이소사포나린’이다. 연구결과, 이소사포나린이 모발 성장을 돕는 핵심 세포인 ‘모유두세포’를 자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소사포나린은 모유두세포에 영양소를 전달하는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발모제품 속 성분 미녹시딜과 같은 역할을 한다.
게다가 와사비에 포함된 이소사포나린은 미녹시딜보다 3배나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와사비의 다른 부위에 있는 6-MSITC 역시 모유두세포에 영향을 끼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와사비를 먹는 것은 발모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일본 매체 소라뉴스24는 “와사비 제품에 ‘진짜’ 와사비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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