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성희롱’ 유튜버, 또다시 구설수… “술병 혀로 핥고, 욕설”

youjin_lee2017-05-24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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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아이유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BJ 푸워(26)의 행동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BJ 푸워는 지난 5월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에 배달 음식을 받았다. 여기에는 아이유가 모델로 활동 중인 소주병도 포함됐다.

그는 소주병 라벨에 새겨진 아이유의 얼굴을 가리키며 “수지 그려진 걸로 갖다 달라고 분명히 카톡으로 보냈는데 또 아이유”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그가 아이유의 사진을 혀로 핥고 눈을 까뒤집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주 냄새를 맡고나서는 “this is IU smell”, “this is IU taste, fuckin shit” 등의 욕설을 내뱉었다.

푸워의 성희롱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간 지속적으로 아이유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모욕적인 언행으로 뭇매를 맞았다. “영월이(반려견)는 나한테 대줄 수 없지만 아이유는 대줄 수 있다”는 말이 대표적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아이유 소속사 측은 지난달 12일 “명예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사내 법무팀이 고소장 접수 진행 중이다. 재발 방지 차원에서 이번 건을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푸워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좋아해서 그랬다. 잘못된 팬심이 부른 참사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나 한 달만에 또다시 비슷한 일을 벌어진 것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것 같다. 가중처벌 받아야 한다 ▲선처는 꿈꾸지 말아야 할 듯 ▲이걸 재미있다고 보는 사람도 한심하다 ▲제정신이냐. 소속사에서 강하게 경고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제가 된 원본 영상은 삭제된 상태이다. 유튜브에는 해당 발언 부분이 편집된 클립 영상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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