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색빛 모발’ 가진 아기 태어나

dkbnews@donga.com2017-05-24 1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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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빛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매체 엘신코는 "한 여성이 갓 태어난 딸의 머리카락을 보자마자 화들짝 놀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에이모리에 사는 제시카(27)는 딸 데비나 스미스를 출산하고 상당히 기뻐했다.

그런데 이불을 젖히고 아이의 머리카락을 본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데비나의 머리카락이 검은색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신생아 답지 않은 풍성한 머리도 놀라웠지만 은빛색의 머리카락에 놀란 것이다.


의사는 "데비나의 상태가 일부 알비노증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 결핍을 말한다. 이로 인해 특정 부위가 하얗게 변하는 것이 알비노 현상이다.

데비나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별다른 이상 질환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제시카는 "딸의 머리카락이 은빛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건강에 이상이 없다니 천만다행이다"고 기뻐했다. 이어 "딸의 머리카락이 남들과 다른 은빛이라니 독특한 매력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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