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 없어도 ‘발레리나’ 꿈꾸는 중국 소녀

celsetta@donga.com2017-05-23 1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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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uth China Morning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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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모두 잃고도 발레리나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은 열두 살 중국 소녀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인민망, SCMP 등 중국 매체에 소개된 지앙 장 쯔이(Jiang Zhang Ziyi·12)양은 2010년 하교 도중 사고를 당해 다리를 잃었습니다. 장 양은 수술이 끝난 뒤 상심해 울고 있는 어머니에게 먼저 다가가 “울면 시간이 흘러갈 뿐이에요. 엄마가 제 다리가 돼 주세요”라고 위로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장애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딸의 모습에 어머니도 마음을 굳게 먹게 됐습니다.

허벅지 중간부터 다리를 전부 잘라낸 장 양이 발레를 한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지난 2013년부터 발레를 시작한 장 양은 고운 발레복을 입고 최대한 손동작으로 감정을 표현하려 애씁니다. 장 양과 어머니는 중국 허난성 TV채널이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나가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곧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장 양은 여전히 밝고 진취적인 성격으로 주변 분위기까지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장 양 사연이 다시금 널리 알려지자 중국 국민들은 “대견하고 감동적이다”, “눈물이 난다.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며 소녀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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