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놀래?!
휴양지를 찾은 어린 소녀가 바다표범에게 봉변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앞으로 소녀는 다시는 바다표범 근처에도 가지 못할 것 같은데요.
지난 5월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캐나다 리치먼드의 관광명소인 스티븐슨 부두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부둣가에 정박한 배 옆으로 바다표범이 고개를 내밀고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주변에서 관광 중이던 사람들은 귀여운 바다표범의 등장에 관심을 쏟고 있는데요.
관광객 무리에 있던 어린 소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책에서나 보던 귀여운 바다 동물에 시선을 뺏겨버린 소녀는 가까이서 녀석을 지켜보고 있었죠. 그리고 바다표범 역시 소녀에게 관심이 있는 듯 다가갑니다.
바다표범은 순간 물에서 튀어 올라 소녀와 교감(?)을 시도하려했고, 이에 소녀는 깜짝 놀라 뒷걸음치며 재밌어하는데요.
곧 몸을 피했던 소녀는 난간 쪽에 앉았고, 바다표범은 이때를 놓칠세라 다시 교감을 시도하는 가 싶더니 바로 소녀의 옷자락을 물고 그대로 바다에 빠뜨립니다.
바다표범은 순간 물에서 튀어 올라 소녀와 교감(?)을 시도하려했고, 이에 소녀는 깜짝 놀라 뒷걸음치며 재밌어하는데요.
곧 몸을 피했던 소녀는 난간 쪽에 앉았고, 바다표범은 이때를 놓칠세라 다시 교감을 시도하는 가 싶더니 바로 소녀의 옷자락을 물고 그대로 바다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다행히 소녀의 할아버지가 곧바로 물속에 뛰어들어 소녀를 꺼내 올리는데요. 할아버지가 소녀를 구조하는 동안 바다표범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마이클 후지와라 씨는 “평화로운 오후 한때의 등장한 귀여운 바다표범이었지만, (녀석 때문에) 순식간에 상황이 변해 너무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할아버지의 재빠른 대응을 놀라워하며 동시에 바다표범의 해동을 두고 다양한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한 누리꾼은 “아마도 (바다표범은) 소녀를 공격하기보다는 놀고 싶어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 누리꾼은 “아마도 (바다표범은) 소녀를 공격하기보다는 놀고 싶어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