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 병원 수술실에서 의료인들이 수술복을 입은 채 서로 주먹을 휘두르며 싸우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돼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이는 허난성(河南省)에 있는 한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지난 12일 찍힌 것이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의료인과 남성 의료인이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서로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말싸움을 하고 있다. 수술실 안에는 이들 말고도 의료인 5명이 더 있는데, 두 사람의 말싸움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각자 자기 일을 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지고, 남성은 곧 수술 장갑을 벗어 여성에게 집어던진다. 여성은 장갑을 맞고 격분해 남성에게 달려들더니 그의 머리를 때린다.
그러자 남성은 여성의 머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다. 여성은 바닥에 쓰러지고, 같은 수술실에 있던 다른 의료인 2명이 이들에게 다가가 싸움을 말린다. 또 다른 의료인 한 사람이 이들에게 다가가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누구에게 그런 행동을 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나머지 두 사람은 이를 보고도 수술대에서 진행 중이던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 수술대가 천으로 가려져 있어 환자가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이 안 된다.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하며 비난 여론이 일었고,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이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수술이 모두 끝나고 환자가 수술실을 떠난 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본 현지 네티즌 다수는 경찰 측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영상을 보면 환자에게 수술을 진행하던 중 몸싸움을 한 게 거의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수술대가 천으로 가려져 있는데다 조명과 낮은 영상 화질 때문에 환자의 모습이 분명히 보이진 않지만, 누가 봐도 수술 중이던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편 당시 싸움이 일어나게 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17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이는 허난성(河南省)에 있는 한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지난 12일 찍힌 것이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의료인과 남성 의료인이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서로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말싸움을 하고 있다. 수술실 안에는 이들 말고도 의료인 5명이 더 있는데, 두 사람의 말싸움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각자 자기 일을 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지고, 남성은 곧 수술 장갑을 벗어 여성에게 집어던진다. 여성은 장갑을 맞고 격분해 남성에게 달려들더니 그의 머리를 때린다.
그러자 남성은 여성의 머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다. 여성은 바닥에 쓰러지고, 같은 수술실에 있던 다른 의료인 2명이 이들에게 다가가 싸움을 말린다. 또 다른 의료인 한 사람이 이들에게 다가가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누구에게 그런 행동을 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나머지 두 사람은 이를 보고도 수술대에서 진행 중이던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 수술대가 천으로 가려져 있어 환자가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이 안 된다.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하며 비난 여론이 일었고,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이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수술이 모두 끝나고 환자가 수술실을 떠난 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본 현지 네티즌 다수는 경찰 측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영상을 보면 환자에게 수술을 진행하던 중 몸싸움을 한 게 거의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수술대가 천으로 가려져 있는데다 조명과 낮은 영상 화질 때문에 환자의 모습이 분명히 보이진 않지만, 누가 봐도 수술 중이던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편 당시 싸움이 일어나게 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