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일 더럽나”...영국의 지저분한 방 끝판왕

youjin_lee2017-05-15 1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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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Even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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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7살 자매가 온라인 가구업체 Time4Sleep가 주최한 ‘영국에서 가장 지저분한 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정돈되지 않은 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주 마스덴(Marsden)에 사는 케이(Kay·23)는 두 딸 페이스(Faith)와 그레이스(Grace)의 방 청소를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대회에 사진을 제출한 사람도 엄마죠. 옷가지, 장난감 등 집안 모든 물건들이 널려있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케이는 지역 일간지 허더즈필드 이그재미너(Huddersfield Examiner)에 “치우지 않았더니 방이 이렇게 됐다. 치우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도 고통스럽다”고 말했습니다.

time4sleep
이외의 수상자들 역시 만만치 않았는데요. 딸 클라우디아 월튼(Claudia Worton)을 대신해 사진을 제출한 엄마는 “(대신) 방 정리를 했었지만 이젠 포기했다. 저기서 어떻게 자고 물건을 찾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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