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외출하면 오해 받아” 세월 피한 50세 여성

celsetta@donga.com2017-05-15 1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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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eibo(@12077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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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하고 외출하면 오해를 받아요.”

올해 50세인 중국 여성 리우 옐린(Liu Yelin·刘叶琳)씨는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 덕에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 유명 스타가 됐습니다. 리우 씨는 23세 아들을 둔 어머니이기도 한데요. 아들과 외출하면 연상 여자친구로 오해 받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는 5월 12일 리우 씨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시장에서 실제 나이를 말하면 주부들에게 둘러싸이죠. 비결을 알려 달라면서요.” 리우 씨가 웃으며 털어놓은 비결은 바로 ‘운동’ 이었습니다. 지난 30여 년 간 매일 꾸준히 운동한 것이 동안과 탄탄한 몸매의 비결이라는데요. 운동을 하면 몸매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체력이 향상돼 얼굴에도 생기가 돈다는 것입니다.

리우 씨는 한겨울에도 호수에서 수영을 즐길 정도로 수영 마니아입니다. 서른 살에 수영에 입문한 뒤 푹 빠져 버렸다는데요. 양쯔강을 횡단하는가 하면 한국까지 ‘원정 수영’을 와서 한강을 헤엄쳐 건너기도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페낭부터 말라카까지 12km에 달하는 거리를 4시간 동안 수영해 이동한 적도 있습니다.

“스스로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이 땀을 충분히 흘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리우 씨가 자기 SNS에 걸어 둔 모토입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과 젊음을 다 잡은 리우 씨. 역시 뭐든지 성실하게 계속하면 그만큼 보상이 따라오는 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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