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원숭이 부둥켜안은 어미...'비통한 울음'

youjin_lee2017-05-15 14: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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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Avinash Lodhi'
새끼 원숭이가 힘없이 쓰러지자 어미는 목 놓아 울었습니다.

지난 5월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아비나시 로디(Avinash Lodhi·31)가 찍은 순간을 공개했습니다.

아비나시는 인도 마디야 프라데시주 자발푸르에서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축 늘어진 새끼 원숭이를 끌어안은 원숭이는 고개를 하늘로 젖힌 채 애통해했습니다. 

‌아비나시는 “순식간에 지나간 일이라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그로부터 2분 후 새끼 원숭이는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새끼가 눈을 뜨자 어미 원숭이의 울음도 멎었습니다.

아비나시는 “내게 굉장히 소중한 사진이다. 이렇게 감동적인 장면을 찍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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