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따위가 내 결혼식을 망칠 순 없다

phoebe@donga.com2017-05-12 18: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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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계획을 아무리 세세하게 짠다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게 있죠. 바로 날씨인데요. 최근 중국 남동부 광저우는 기록적인 폭우로 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겼습니다. 20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약 7000명이나 되는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그럼에도 결혼식을 강행한 커플이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 5월 6일 이들은 홍수 속에서도 행복한 결혼을 했는데요.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하객들은 발목까지 물이 차오르는 피로연장에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손님은 바지를 접어서 입고 우산을 쓰고 먹기도 하는데요. 이 결혼식장 영상은 인민일보 트위터에 올라온 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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