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 크러시’ 대형 게임쇼로 펼쳐져

dkbnews@donga.com2017-05-12 18: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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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 '캔디 크러시'가 대형 게임쇼로 펼쳐진다.

미국 현지 언론은 “CBS 방송사가 캔디 크러시 게임쇼를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고 최근 전했다.

캔디 크러시는 전 세계에서 180억회 이상 실행되고 수억 명이 다운로드를 받은 인기 스마트폰 게임이다. 같은 모양의 사탕과 젤리를 맞춰가면서 제거하고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인 1조의 초대형 스케일로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 스크린에 캔디 크러시를 띄우고 사다리나 그네 등을 타고 올라가 직접 맞추게 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제작진은 "게임하는 와중에 흥미롭고 다양한 장애물이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우승 상금이 수많은 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려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CBS 측은 "스마트폰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옮겨놓은 것으로는 초대형 스케일이 될 전망이다"면서 "자신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캔디 크러시' 게임쇼는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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