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서울지하철 군자역 계단에서 부상당한 노인을 침착하게 구해낸 신원미상의 젊은 시민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8일 채널A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오후 2시 50분경 쓰러진 70대 노인 전 모 씨에게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카네이션도 달고 있던 할아버지는 계단에서 중심을 잃고 굴러떨어져 머리를 다쳤습니다.
머리에 가해진 충격 때문에 할아버지는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부딪힌 자리에서 피까지 났고 놀란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걱정했습니다.
이 때 한 젊은 여성이 나타나 할아버지를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이 여성은 역무원이 가져온 붕대로 능숙하게 노인의 머리를 감싸고 “갑자기 어지러우셨어요?”, “불편한 데 없으세요?”라고 계속 말을 걸며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잠시 뒤 119 구조대원들이 도착하자 여성은 할아버지가 무사히 구조된 것을 확인한 뒤 홀연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승객 전병주 씨는 “할아버지가 피도 많이 흘리시고 상황이 심각했는데 그 분이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했다. 자기 살기도 바쁜 세상인데 끝까지 남아서 어르신을 챙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이름 모를 의인을 칭송했습니다.
한편 부상당한 전 씨는 현재 통원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채널A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오후 2시 50분경 쓰러진 70대 노인 전 모 씨에게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카네이션도 달고 있던 할아버지는 계단에서 중심을 잃고 굴러떨어져 머리를 다쳤습니다.
머리에 가해진 충격 때문에 할아버지는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부딪힌 자리에서 피까지 났고 놀란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걱정했습니다.
이 때 한 젊은 여성이 나타나 할아버지를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이 여성은 역무원이 가져온 붕대로 능숙하게 노인의 머리를 감싸고 “갑자기 어지러우셨어요?”, “불편한 데 없으세요?”라고 계속 말을 걸며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잠시 뒤 119 구조대원들이 도착하자 여성은 할아버지가 무사히 구조된 것을 확인한 뒤 홀연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승객 전병주 씨는 “할아버지가 피도 많이 흘리시고 상황이 심각했는데 그 분이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했다. 자기 살기도 바쁜 세상인데 끝까지 남아서 어르신을 챙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이름 모를 의인을 칭송했습니다.
한편 부상당한 전 씨는 현재 통원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