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좋은 걸 어떡해?!
험한 산을 오르거나 거대한 파도를 가르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남성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지난 5월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높은 산에 오르거나 기록적인 파도를 가르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남성 누노 산토스(36)를 소개했습니다.
누노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바이올리니스트인데요. 5살 때부터 스포츠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인 그는 두 분야 동시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10년째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5세 때부터 스포츠와 음악에 뛰어들었고, 두 활동은 내 인생의 일부”라며 “10년 넘게 남아메리카의 가장 큰 산과 유럽의 가장 큰 파도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 왔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는데요.
최근에는 세계 최대의 파도가 몰아치는 것으로 유명한 포르투갈 나자르 해안에서의 영상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누노는 매년 거대한 파도 위에서 연주하는 기록을 스스로 갱신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때때로 그의 프로젝트를 두고 주변에서 무모하고 어리석은 도전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말들에 대해 누노는 “나는 이 프로젝트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한다. 커다란 위험이 있는 만큼 진지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가능성이 없는 곳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일 자체가 나에게 설명할 수 없는 집중력을 가져다준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이 프로젝트는 나에게 노력과 인내심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겸손을 조화를 일깨워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는 “이 프로젝트는 나에게 노력과 인내심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겸손을 조화를 일깨워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