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로 욕하면 힘도 세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대학교 연구팀은 험한 단어와 운동 능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평균 나이 21세에 해당하는 29명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눴다.
한 집단은 욕하며 높은 강도로 맞춰진 고정식 자전거를, 다른 집단은 중립적인 단어를 말하며 고정식 자전거를 탔다.
두 번째는 악력을 시험했다. 평균 나이 19세인 52명의 참가자 중 한 집단은 욕설하며 악력기를, 다른 집단은 중립적인 단어를 말하며 악력기를 쥐었다.
그 결과, 두 가지 실험 모두 욕을 내뱉은 참가자가 더 높은 운동력을 보였다. 욕한 집단은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순간 힘이 1.5배 더 높았다. 악력은 평균 2.1㎏이나 더 셌다.
연구팀은 “욕을 내뱉는 순간, 신체의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게 된다”며 “교감신경계 자극은 신체적인 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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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킬대학교 연구팀은 험한 단어와 운동 능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평균 나이 21세에 해당하는 29명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눴다.
한 집단은 욕하며 높은 강도로 맞춰진 고정식 자전거를, 다른 집단은 중립적인 단어를 말하며 고정식 자전거를 탔다.
두 번째는 악력을 시험했다. 평균 나이 19세인 52명의 참가자 중 한 집단은 욕설하며 악력기를, 다른 집단은 중립적인 단어를 말하며 악력기를 쥐었다.
그 결과, 두 가지 실험 모두 욕을 내뱉은 참가자가 더 높은 운동력을 보였다. 욕한 집단은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순간 힘이 1.5배 더 높았다. 악력은 평균 2.1㎏이나 더 셌다.
연구팀은 “욕을 내뱉는 순간, 신체의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게 된다”며 “교감신경계 자극은 신체적인 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