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대신 선생님이 있었으니깐” 선생님 울린 소년의 편지

youjin_lee2017-05-05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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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스텁스 씨. twitter 'mainey_maine'
자신을 아빠라고 여긴 제자의 편지에 선생님의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초등학교 선생님 저메인 스텁스(Jermaine Stubbs)는 지난 4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책상 위에 아이가 두고 간 편지를 발견했다. 울지 않으려고 꾹 참았다”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5학년 마르쿠스(Markus)가 쓴 편지에는 선생님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만나는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선생님과 같았으면 좋겠고 선생님을 절대 잊지 않을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twitter 'mainey_maine'
하지만 뒤에 이어진 내용에 스텁스 씨는 가슴이 아렸습니다. 마르쿠스가 “선생님은 우리 아빠 같아요. 아빠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선생님이 절 아들처럼 대해줬으니까 괜찮아요. 제가 배고플 때 맛있는 음식을 주셨고 슬퍼할 때 꼭 껴안아주셨잖아요”라고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자의 진심 어린 편지에 스텁스 씨는 울음을 참아야만 했습니다. ‘자신의 부모 같다’는 표현보다 더한 칭찬은 없겠죠.

한편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수 45만 개와 리트윗 수 14만 4000번을 기록했습니다.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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