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당 1000만 원… 전세계 여행으로 ‘고소득 올린’ 커플

dkbnews@donga.com2017-05-06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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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고소득을 올리는 블로거 커플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여행기를 SNS에 남기며 다양한 소식을 공유하고 있는 블로거들이 의외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맨체스터 출신의 잭 모리스와 호주에 사는 여성 로렌 불런이다. 이 둘은 20대 초반부터 배낭 여행을 시작했고 지난해 3월 피지를 여행하다 우연히 만났다.

이후 연인 사이가 된 잭과 로렌은 함께 여행다니기 시작했다.

이들은 어떠한 정보가 유익하고 어떻게 사진을 찍으면 돈이 되는지 잘 알았다. 세계적인 명소에서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사진이 수두룩하다.




사진= 인스타그램 
잭과 로렌은 이미 구독자 수를 각각 240만, 160만 명을 보유한 파워블로거다. 잭은 케냐와 캄보디아, 두바이, 인도네시아, 모로코, 그리스 등을 여행했다.

그러면서 SNS에 사진을 올려 협찬을 받거나 후원을 받아 수입을 올린다.
사진 한 장에 '좋아요'가 기본 수만 건에 이른다. 그렇게 사진을 게재해 받는 액수는 1000만 원이 넘는다.

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SNS에 행복한 모습을 올리고 싶어 한다"면서 "그것이 공감을 얻어내는 데 상당히 효과적이고 유익하다"고 말했다.

한편 잭과 로렌은 한 나라를 방문하면 기본으로 한 달간 머문다고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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