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질 참기, 힘들어”… ‘90kg 감량’ 여성, 2년째 유지 중

dkbnews@donga.com2017-05-02 18: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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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던 여성의 근황이 새삼 화제다.

호주 오렌지뉴스는 "2015년 몸무게 90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던 여성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시몬 앤더슨 프렛셔러(26)은 2년 전 168kg이던 몸무게를 11개월 만에 83kg까지 감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녀가 현재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멘토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당시 시몬은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처진 피부를 축소하는 수술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받은 바 있다. 이후 운동과 식단 조절, 적절한 시술을 병행하면서 탄탄한 몸매로 가꿨다.

유지 비결은 간단하다.

시몬은 일주일 가량의 식단을 짜 운동 계획을 세운다. 물병을 가지고 다니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또한 식단은 건강식으로만 구성한다.

그는 "아직도 군것질을 하는 것이 최대의 약점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체중 감량을 해보니 감량보다 어려운 것은 유지하는 것이다"면서 "하나의 산을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큰 산이 남았더라"고 설명했다.

시몬은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매일 1시간 정도를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다.

한편 시몬의 SNS 팔로워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함께 하프 마라톤을 하기 위해 친구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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