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최고의 재미”…흔한 놀이공원 직원의 댄스

toystory@donga.com2017-05-02 1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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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 뭘까? 롤러 코스터? 사파리 월드? 아니다. 한 직원의 춤이다.

지난 5월 1일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저 지금 춤신춤왕 영접하러 갑니다"라며 "#에버랜드의_흔한_캐스트_댄싱. #챔피온쉽로데오"라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운행 중인 에버랜드의 챔피온쉽 로데오 놀이기구 앞에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고 있는 직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24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노란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 직원이 놀이기구 앞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이 직원은 두 팔을 리듬에 맞춰 사방으로 찌르고 지그재그로 스텝을 밟으며 매력을 뽐냈다. 또 금방이라도 팔이 빠질 것처럼 팔을 휘두르기도 한다. 노래 중간에 "후!"라며 추임새를 넣어 흥을 북돋는다. 기구가 빨리 돌수록 그의 몸놀림도 거세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분 진짜 웃기던데", "대박이다", "저런 끼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시급을 얼마 받으면 저런 춤이 나올까", "살 빠지는 알바야", "제가 말한 에버랜드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 "진짜 즐기면서 일하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현재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54만회를 넘겼으며, 68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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