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드레스 1000벌 가진 ‘패셔니스타’ 치와와

dkbnews@donga.com2017-05-02 1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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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안 버틀러 인스타그램 
천여 벌의 옷을 가진 강아지가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4월 26일(현지시각) “1000벌 이상의 고급 드레스를 가진 치와와가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턴브리지 웰즈에 사는 시안 버틀러(20)는 18개월 된 반려견 릴리와 지내고 있다.

릴리는 ‘패셔니스타’ 강아지로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디올과 티파니, 샤넬 등 명품 브랜드의 화려한 의상과 아이템을 가졌기 때문이다.



사진= 시안 버틀러 인스타그램 
버틀러는 “월급의 대부분을 릴리 옷을 사는데 사용했다”면서 “총액만 1만 파운드(약 1460만 원)정도다”고 말했다.

릴리가 소유한 옷의 대부분은 ‘핸드 메이드’ 제품이다. 가격은 한 벌에 약 100파운드(약 14만 원).

화려하게 꾸며진 릴리의 모습에 한두 개씩 사던 드레스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한다. 그는 "릴리가 드레스 입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릴리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은 팔로워가 무려 1만 7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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