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의상 부문도 1등”… 세계에서 가장 예쁜 10대 소녀

phoebe@donga.com2017-04-29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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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리시티 카우르 페이스북 
사진= 스리시티 카우르 페이스북 
세계에서 가장 예쁜 10대로 인도의 한 소녀가 뽑혔다.

인도의 힌두스탄타임스는 4월 26일(현지시각) "전날 니카라과 마나과에서 열린 '미스 틴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스리시티 카우르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 출신 스리시티는 전 세계에서 뽑힌 25명의 10대 소녀 후보들을 제치고 왕관을 차지했다.

아울러 스리시티는 전통 의상 부문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인도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그는 영국 런던에 있는 디자인 명문인 런던예술대에 입학했다.

'미스 틴 유니버스'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주관하는 미스 유니버스 조직회가 만든 미인대회다. 올해 6회째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연령은 만 15~19세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는 "어린 소녀들을 미인 대회의 상품으로 전락시킨다"면서 "이런 대회는 없어져야 마땅하다. 아이들의 인권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리시티와 함께 멕시코의 아리 트라바와 캐나다의 사만다 피에르가 톱3로 뽑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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