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18살’ 고양이 수건으로 닦아주는 주인

youjin_lee2017-05-01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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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B4Pbakup' 캡처
youtube 'B4Pbakup' 캡처
힘없이 늘어진 고양이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더해졌습니다. 

‌4월 25일(현지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imgur는 고양이 몸 구석구석을 젖은 수건으로 닦는 주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고양이 나이 열여덟. 사람 나이로 88살인 고양이 가필드는 부쩍 잠이 많아졌습니다. 거동이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늘 스스로 하던 그루밍(털 손질)도 못하게 됐죠. 이 때문에 윤기나던 털 대신 푸석푸석함만이 남았습니다.

노령의 몸으로 고생하는 가필드를 위해 주인이 나섰습니다. 주인은 전 세계 집사들에게 “살짝 적신 수건으로 온몸을 닦은 다음 털을 빗어주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몸에 힘이 없으니 한 손으론 가필드를 닦고 다른 한 손으론 쓰러지지 않도록 잡았습니다. 

이렇게 닦아주지 않으면 고양이 몸에서 냄새가 나거나 고양이가 병에 걸릴 수 있으니 유의하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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