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없는 꿀팁”… 여행 정보 제공하는 파일럿

dkbnews@donga.com2017-05-01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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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구리스 인스타그램
유명 블로거로 활동 중인 여성 파일럿의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최근 “20대 파일럿 여성이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블로그에 여행 정보를 게재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쉘 구리스(25)는 아일랜드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조종사로 일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파일럿 경력을 4년이나 됐다.

그는 여객기를 조종하는 모습과 도착지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영상도 촬영해 올린다.

미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19세에 비행 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2년간의 훈련을 거쳐 파일럿 자격증을 취득했다.

라이언에어에 취직한 이후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 비교적 짧은 거리의 유럽 국가를 다니면서 경력을 쌓고 있다.

미쉘은 "세계를 여행하는 자체가 아름답고 신기하다"면서 "새로운 곳에서 새로움을 맛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조종사가 가는 여행지는 남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면서 "독특하고 접하지 않은 정보들로 굉장히 알차다"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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