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A컵 절벽도 걱정 없다”… 초밀착형 브래지어 ‘인기’

dkbnews@donga.com2017-04-30 2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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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슴으로 브래지어 착용에 불편함을 느낀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 나왔다.

온라인매체 버슬은 최근 "여성용 속옷 스타트업체로 유명한 페퍼가 기성 속옷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브래지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퍼가 내놓은 브래지어는 A컵보다 작은 가슴을 가진 여성들을 위한 것이다. 일반적인 A컵 브라도 공간(?)이 남아 불편함을 겪는 이가 적지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페퍼를 창업한 재클린 푸(Jaclyn Fu)는 가슴이 작아 브래지어를 착용하고도 무언가를 덧대야만 했다. 그는 자신과 비슷한 여성이 많을 것으로 보고 페퍼를 창업했다.

가슴이 작아도 당당했지만, 속옷으로 인한 불편함은 상당했다고 한다. 

‌페퍼는'올유브라(ALL-YOU Bra)'라는 브랜드를 내놨다. 그는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가슴을 감싸는 편안함을 준다"고 설명했다. 올유브라는 32AA부터 38B까지 제공되며 검은색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이다.

재클린은 "여성들의 가슴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기존 속옷에 문제가 많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수많은 네티즌은 "실제로 가장 작은 브래지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착용감이나 제품에 관점을 두면 이런 아이디어 제품이 나오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재클린은 올유브라를 출시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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