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청소기·스팀다리미 1000만 대 판매기록을 세운 한경희 미래사이언스(前 한경희생활과학) 대표가 8억 원 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4월 24일 수원지방검찰청 형사 5부(부장검사 양재혁)는 지난 3월 10일 한경희 대표에 대한 사기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소인 A씨는 고소장에서 “한 대표가 신주를 발행할 의사도 없으면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계약을 해 납입대금 8억 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미리 약정된 가격으로 발행기업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한 대표는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사건 조사를 진행중인 것은 맞지만 개인 간 고소사건이라 사정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 생활가전업체를 설립하며 사업을 시작한 한 대표는 스팀청소기와 스팀다리미 1000만 대 이상 판매기록을 세우며 성공한 여성 기업인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수 년 전부터 화장품이나 정수기 등 다른 품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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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수원지방검찰청 형사 5부(부장검사 양재혁)는 지난 3월 10일 한경희 대표에 대한 사기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소인 A씨는 고소장에서 “한 대표가 신주를 발행할 의사도 없으면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계약을 해 납입대금 8억 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미리 약정된 가격으로 발행기업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한 대표는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사건 조사를 진행중인 것은 맞지만 개인 간 고소사건이라 사정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 생활가전업체를 설립하며 사업을 시작한 한 대표는 스팀청소기와 스팀다리미 1000만 대 이상 판매기록을 세우며 성공한 여성 기업인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수 년 전부터 화장품이나 정수기 등 다른 품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