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성대모사’로 유튜브 스타 된 중학생, 녹음기 수준이라고?

bong087@donga.com2017-04-19 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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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마이TV 캡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성대모사를 한 중학생이 유튜브 스타가 됐다. 19일 오후 1시 현재, 유튜브엔 ‘광주 중학생 문재인 성대모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라 있다. 해당 영상은 전날 전라남도 광주 동구 충장로 문재인 후보 광주 유세 현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현장을 생중계한 오마이TV는 광주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상을 보면 한 학생이 이석빈 군을 지목하며 “문재인 싱크로율 100%”라고 소개한다. 이에 이석빈 군은 문 후보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안녕하세요. 문재인이고요. 네거티브 좀 그만하시고요. 이제 통합을 해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저 문재인이 반드시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석빈 군의 성대모사를 들은 인터뷰어는 감탄사와 함께 “잘한다. 비슷하다”고 칭찬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댓글을 통해 “녹음기 틀어 놓은 거 아니에요? 대박 똑같아(s**)”, “너무 귀엽고 잘하네(드룸****)”, “끼가 있어 보임. 얼마 있다가 연예계 데뷔할 듯(떫**)”, “셰로운 대햔민국(떫**)” 등의 의견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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