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지만 이 청개구리 친구들은 도를 지나쳤습니다.
지난 4월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청소년들이 60m 높이의 롤러코스터에 기어 올라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서리에 위치한 놀이공원 소프 파크(Thorpe Park)가 폐장한 뒤 한 무리의 아이들이 들어섰습니다. 굳게 잠긴 문을 뚫고 들어온 이들은 맨몸으로 롤러코스터 레일 위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롤러코스터 꼭대기에 사람이 올라가있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순찰을 하던 관리인은 롤러코스터 위에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곤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했습니다.
올라가다 지친 청소년들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스스로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한편 지역 소방서가 구조에 나섰더라도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컸다는데요. 소방서 대변인은 “구조용 사다리 중 가장 긴 것이 42m다. 아이들이 올라갔던 곳까지 안 닿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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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 지친 청소년들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스스로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한편 지역 소방서가 구조에 나섰더라도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컸다는데요. 소방서 대변인은 “구조용 사다리 중 가장 긴 것이 42m다. 아이들이 올라갔던 곳까지 안 닿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