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은 명품 스포츠카가 경매에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한 여성이 소유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SL500을 경매에 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 나이츠브리지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996년에 생산된 스포츠카 SL500을 경매에 내놨다.
그런데 해당 차의 주행거리는 130km에 불과하다. 20년이 됐지만 새 차 상태로 보관된 것이다.
여성은 SL500을 선물받고 몇 차례 주행한 이후 키를 분실했다. 이후 한 번도 타지 않은 상태로 보관만 했다.
예상 낙찰가는 5만 파운드(약 7000만 원). 전문가들은 "실제로 거의 새 차에 가까워 이 정도의 낙찰가는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매 관계자는 "20년 전 생산된 모델이지만 제품 보증서도 그대로 남아 있다"면서 "정상 주행을 했더라면 6000파운드(약 800만 원)선에 팔렸을 중고차다"고 설명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키를 분실했다고 20년 동안 보관만 하고 타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고 신기해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기계는 돌려야 제 역할을 하기 마련인데 20년 동안 거의 멈춰 있었으니 이런 경우 정비를 더욱 제대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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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한 여성이 소유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SL500을 경매에 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 나이츠브리지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996년에 생산된 스포츠카 SL500을 경매에 내놨다.
그런데 해당 차의 주행거리는 130km에 불과하다. 20년이 됐지만 새 차 상태로 보관된 것이다.
여성은 SL500을 선물받고 몇 차례 주행한 이후 키를 분실했다. 이후 한 번도 타지 않은 상태로 보관만 했다.
예상 낙찰가는 5만 파운드(약 7000만 원). 전문가들은 "실제로 거의 새 차에 가까워 이 정도의 낙찰가는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매 관계자는 "20년 전 생산된 모델이지만 제품 보증서도 그대로 남아 있다"면서 "정상 주행을 했더라면 6000파운드(약 800만 원)선에 팔렸을 중고차다"고 설명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키를 분실했다고 20년 동안 보관만 하고 타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고 신기해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기계는 돌려야 제 역할을 하기 마련인데 20년 동안 거의 멈춰 있었으니 이런 경우 정비를 더욱 제대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