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보다 열심히 다리털을 정리했던 여성이 돌연 면도를 멈췄습니다.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메간 미케나스(Megan Mikenas)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유난히 털이 많았던 11살 메간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습니다. “다리털이 징그럽다”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메간은 그날 이후 매일 꼼꼼하게 면도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 면도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었고 말끔했던 겨드랑이와 다리에 털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메간은 이런 자신의 모습을 사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노골적으로 털을 보여주는 메간에 사람들은 “보기 거북하다”, “역겹다. 너나 해라”라며 비난했습니다.
도대체 왜 메간은 남들이 굳이 보고 싶지 않아 하는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했을까요. 그녀는 유튜브 채널 ‘내가 면도하지 않는 이유(Why I Don’t Shave)’에서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면도를 했을 때 생기는 따끔거리고 까칠까칠한 불편함이 사라진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제모를 멈추라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필요에 따라,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일이죠. 메간은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이 내키는 대로 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메간은 보육 시설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어린이 수영교실에서 모간의 털을 본 아이들은 모두 “선생님 남자 같아요. 이상해요”라는 똑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여자는 털이 없어야만 아름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내면과 외면을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메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움이란 있는 모습 그대로이다.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아름답다”라며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모두 행복해지자”라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마다 ‘사랑’에 대한 정의가 다르듯 아름다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오늘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어떻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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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제모를 멈추라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필요에 따라,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일이죠. 메간은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이 내키는 대로 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메간은 보육 시설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어린이 수영교실에서 모간의 털을 본 아이들은 모두 “선생님 남자 같아요. 이상해요”라는 똑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여자는 털이 없어야만 아름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내면과 외면을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메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움이란 있는 모습 그대로이다.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아름답다”라며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모두 행복해지자”라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마다 ‘사랑’에 대한 정의가 다르듯 아름다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오늘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어떻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