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난리 난 ‘最多 좋아요’ 웨딩드레스

phoebe@donga.com2017-04-17 17: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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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Gunawan 인스타그램
눈부시게 희고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는 결혼을 앞둔 신부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예식 날 누구보다 아름답고 싶은 예비 신부들은 인터넷 서핑하며 요즘 뜨는 드레스 스타일을 공부하는 일도 마다치 않습니다. 사실 모든 여성은 결혼 날 공주처럼 보일 자격이 있죠. 이런 예비 신부를 위해 패션 매거진 얼루어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한 인도네시아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소개했습니다. 신데렐라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이 드레스는 얼루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좋아하는 웨딩드레스”라고 하는데요. 인도네시아 신부 이탄 아자라가 남편 젠디 잰과 결혼할 때 입은 이 드레스는 지난 3월 11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4월 17일 현재 78만 4000개의 ‘좋아요’를 받고 댓글도 770여개가 달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자라는 가짜 성을 배경으로 동화 같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화려한 드레스는 인도네시아 미인대회 드레스 디자이너이기도 한 이반 구나완이 제작했습니다. 긴팔 원피스는 진주 빛과 무지개 빛깔 구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드레스 상단에는 물결무늬가 오버레이 됐는데요. 매 턴 마다 파스텔 핑크가 은은하게 섞여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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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라는 진주가 가득 세공된 왕관을 써서 공주 같은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남편은 디즈니 만화 영화 속 왕자처럼 다이아몬드 장식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 ‌아자라는 피로연에서는 더욱 화려한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불타는 붉은 색과 깃털로 채워진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진홍색 드레스는 헹키 카윌랑이라는 디자이너 작품이라는 데요. 화장도 한층 더 진해져서 신부의 하얀 피부가 더욱 돋보입니다. 신랑도 금장이 화려한 붉은 제복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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