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배우에 ‘16억 잠자리’ 제안한 억만장자 고소 당해

dkbnews@donga.com2017-04-14 17:39:02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인스타그램 greicesanto
결혼한 여배우에 거액의 돈을 제시하며 잠자리를 요구한 억만장자가 비난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브라질 출신의 여배우 그레이스 산토가 한 억만장자로부터 받았던 거액의 스폰 제안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미아이스하키협회 오너인 다릴 카츠는 2년 전 하와이에서 그레이스 산토를 처음 만났다.

이후 카츠는 산토에게 "연기 경력을 쌓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돈을 얼마든지 주겠다"고 조건을 바꿨다.

산토의 남편 시프리아니는 "카츠가 아내에게 144만 달러(약 16억3000만 원)을 제시하며 잠자리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Greice Santo와 남편 Robert Cipriani ‌ 출처=인스타그램 greicesanto 
인스타그램 greicesanto


인스타그램 greicesanto 
인스타그램 greicesanto 
인스타그램 greicesanto 
인스타그램 greicesanto 
인스타그램 greicesanto 
PREVNEXT
1/7
거액의 돈을 주는 이유에 대해 카츠는 "성관계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화가난 산토는 "나는 매춘부가 아니다"고 거절했다.

그럼에도 카츠는 1년에 6번의 성관계만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스폰 제안을 해왔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해외 네티즌들은 "돈으로 해결하려는 재벌의 행태를 고쳐야 한다"면서 "꼭 엄벌에 쳐했으면 좋겠다"고 분노했다.

결국 남편 시프리아니는 현재 카츠를 고소한 상태다. 카츠 또한 "산토 부부는 이러한 일의 함구 조건으로 3만 달러(약 3300만 원)를 받으려 했다"며 맞고소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