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kg대 초대형 물고기 잡혀… “고래만큼 거대해”

dkbnews@donga.com2017-04-1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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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초대형 물고기가 잡혔다.

아랍권 매체 뉴스247은 4월 11일(현지시각) “한 어부가 바다에서 600kg에 달하는 물고기를 잡아올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골레스탄주 고미샨주에 위치한 바다에서 어부 한 명이 물고기를 낚았다. 이 물고기의 무게는 약 600kg. 언뜻보면 고래로 보일만큼 상당한 크기다.

어부는 상당한 사투의 시간 끝에 해당 물고기를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철갑상어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정확한 종은 밝혀지지 않았다.

해외 네티즌들은 "사진을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나라면 무서워서 도망칠 것 같은데 낚아 올리는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철갑상어는 개체수가 많지 않아 희귀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철갑상어의 알(캐비어)때문에 어획꾼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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