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무선 공유’ 배터리 충전 적용될까”

dkbnews@donga.com2017-04-03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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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에 배터리 충전 ‘무선 공유’ 기술이 적용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IT전문매체 기즈모도는 "소니가 무선으로 배터리 전력을 공유하는 기술을 특허냈다"고 전했다.

그러자 아이폰8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 적용되지 않겠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아이폰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배터리 무선 공유 기술이 적용되지 않을지 오래전부터 말이 나온 만큼 이번에는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이런 기술이 적용되면 배터리로 인한 난감한 상황은 줄어들 것이다. 실제로 아이폰의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로 꼽히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선 공유’ 기술이 적용된다면, 다른 사람에게 배터리 공유를 부탁할 수 있다. 소니가 특허를 낸 기술이 바로 이 부분이다.

근거리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 간 배터리 전력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접속 방식을 이용해 배터리 충전 케이블이 없어도 배터리 전력을 받을 수 있다.

기즈모도는 "상상 속에 있던 무선 와이파이와 무선 배터리가 연결된 세상이 현실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에서 가장 큰 문제였던 배터리 문제가 해결이 되면 강력한 매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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