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이어 피트도 거식증” 이혼 분쟁 전면 중단

projecthong@donga.com2017-04-03 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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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분쟁을 중단하고 개인 일정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각) E! 온라인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조정에 잠정적 합의를 도출하고 당분간 개인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이혼을 발표한 뒤 약 6개월간 긴 공방을 펼친 두 사람이 최근 “아이들이 최우선”이라는 전제에 도출하고 개인 일정에 당분간 집중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많이 지친 상태다. 긴 이혼 공방 끝에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고 판단해 아이들을 위해 당분간 개인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혼 공방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스트레스가 상당했다. 특히 브래드 피트 역시 안젤리나 졸리와 마찬가지로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할 정도다. 몸무게가 꽤 많이 빠진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

관계자들의 말처럼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과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영화 일정을 취소하거나 줄이고, 아이들과 여행을 다녀오는 등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파파라치와 SNS 등에서 포착된 모습은 이전과 사뭇 다르다. 건강 적신호가 켜진 상태.

이런 두 사람은 사실상 이혼 소송을 잠정적 마무리하고 우선 개인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육권 등 부가적인 문제는 나중에 다시 시시비비를 가리기로 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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