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동생이 조금 아픈 친구…아버지 무서워 10대에 반항 못해”

bong087@donga.com2017-04-03 1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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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투유 박하선 캡처 
사진=톡투유 박하선 캡처 
사진=톡투유 박하선 캡처 
배우 박하선이 ‘톡투유’에서 동생을 소개하며 경찰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박하선은 4월 2일 방송한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제가 느꼈던 경찰이란 따뜻한 사람들”면서 동생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박하선은 “동생이 어렸을 때 집을 참 많이 나갔다”라고 소개했죠. 박하선은 웃으며 “동생이 조금 아픈 친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하선은 “문을 잠가 놓지 않으면 집을 나갔다“라며 ”한번 나갔다 하면 포항에서도 찾고 부산에서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생을 매번 빨리 찾을 수 있었던 것은 48시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해준 경찰이 덕분”이라며 ‌“(경찰이) 하루 이틀 사이에 동생을 찾아주셔서 동생이 멀리 안가고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톡투유’에서 박하선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박하선은 “저는 아버지가 무서워서 10대 때 반항을 못했다”면서 “근데 20대 때 늦은 반항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하선은 “이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반항이었다”며 아버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배우로 데뷔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또 박하선은 “2년 동안 공백기가 있었다”면서 “그때 정말 슬럼프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박하선은 “오히려 그때 내가 어떤 것에 대해 자신 있고 좋아하는지 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서 “지금은 일에 대한 열정도 즐거움도 2배”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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