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저녁 먹는 경찰관에게 다가간 4살 소녀 "나랑 먹어요!"

youjin_lee2017-04-01 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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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저녁식사를 하던 경찰관은 예상치 못하게 꼬마 친구와 동석했습니다. 지난 3월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힝햄의 한 빵집에서 있었던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빵집에 들른 4살 소녀 릴리안(Lillian)은 빵집에 들렀다 혼자 빵을 먹고 있는 경사 스티븐 디어쓰(Steven Dearth)를 발견했습니다. 아이의 눈에는 홀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쓸쓸해 보였는데요. 처음 본 사이지만 릴리안은 경찰관 아저씨에게 과감하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경찰관 아저씨, 나랑 같이 먹어요!"

아이의 순수한 제안에 디어쓰 역시 흔쾌하게 동의했죠. 릴리안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아저씨가 저녁을 먹는 동안 조잘조잘 이야기했습니다. "다음에 꼭 같이 놀자"며 경찰관 아저씨와 약속도 잡는 놀라운 친화력을 보였는데요. 디어쓰는 릴리안에게 선물로 어린이 경찰관 스티커를 선물하고 경찰차도 보여줬습니다. 릴리안의 엄마 니콜 임즈 이스라엘(Nicole Eames Israel)은 "릴리안이 정말 즐거워했다. 아이에게 근사한 추억을 만들어준 디어쓰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디어쓰는 "릴리안은 귀여운 데다 사교성이 넘친다. 덕분에 나도 정말 즐거웠다"며 "경찰관으로 일하면서 힘든 경우가 정말 많은데 릴리안이 다가와준 덕분에 그날은 힘이 많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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