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의 미녀’ 헤이자자, ‘연예계 데뷔’

dkbnews@donga.com2017-04-01 1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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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외모를 자랑한 프로 바둑기사가 연예계 데뷔를 선언했다.

대만 현지 언론은 최근 "대만기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헤이자자(23)가 연예계 데뷔를 하겠다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인기 여기사인 헤이자자 7단. 그는 6살 때 바둑에 입문했다. 이후 14살 때 프로 초단에 입단해 한국여자 바둑리그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 뛰어난 실력까지 겸비하면서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평소에는 청순함을 자랑하는 그도 바둑을 둘 때는 냉철하면서도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헤이자자는 어린 시절부터 CF 모델을 병행했다. 최근에는 뮤직비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바둑기사의 이미지를 살려 세계바둑오픈대회를 후원하는 헝캉가구의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헤이자자는 대만 현지와 국내에서 예쁜 외모로 많은 팬을 보유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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