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과 이혼 후 매달 3억 넘게 받는 40대 SNS스타

celsetta@donga.com2017-03-30 11: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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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남편과 이혼한 뒤 위자료로 매 달 33만 2000달러(한화 약 3억 7000만 원)를 받는 싱가포르 여성이 있습니다. 제이미 추아(Jamie Chua)라는 이 여성은 올해 43세로 인스타그램(@ec24m)에 자신의 화려한 생활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은 인터넷 유명인입니다.

싱가포르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제이미 씨는 기내에서 만난 재벌 사업가 누디안 쿠아카(Nurdian Cuaca)와 결혼했습니다. 제이미 씨의 아름다움에 반한 누디안 씨는 애정공세를 펼쳤고 두 사람은 만난 지 얼마 안 돼 부부가 됐습니다. 당시 제이미 씨의 나이는 20세였습니다.

부부는 슬하에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두었지만 2011년 이혼했습니다. 올해 22세인 아들 클리블랜드와 18세 딸 칼리스타는 여전히 엄마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이미 씨는 매달 입금되는 억대 생활비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성형이나 피부, 몸매 관리에 매달 약 1700만 원 정도를 씁니다. 일반인에게는 거액이지만 제이미 씨에게 있어서는 그리 큰 지출이 아니죠.

람보르기니나 벤틀리 등 슈퍼카 애호가인 그녀는 명품 가방인 에르메스 버킨백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소장중인 가방은 200여 점 정도 되며, 대부분은 유리 케이스에 담겨 있다고 하네요. 2016년에는 본인이 내놓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도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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