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지은 11.5평 집, 비용은 겨우 1120만원

phoebe@donga.com2017-03-29 1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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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본 모습. 출처=apis cor
위에서 본 모습. 출처=apis cor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신생 건축 회사 ‘아피스 코르(apis cor)’가 러시아 모스크바 근처의 한 마을에 신혼 부부가 살기 좋은 작은 주택을 지었습니다.

주택 건설 시간은 만 하루. 건축비는 1만134달러(우리 돈으로 1117만)가 들었다는 데요. 비밀은 바로 3D 프린터 로봇에 있습니다.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아피스 코르가 러시아 주택건설회사 픽 그룹과 협력해 모스크바 남쪽 스투피노에 시험적으로 주택을 건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부 모습. 출처=apis cor
특이하게도 이 회사는 둥근 모양의 집을 만들었는데요. 프로그래밍을 거쳐 시멘트를 층으로 도포해 집 모양을 형성했습니다. 3D 프린터 로봇은 내벽과 외벽 사이에 작은 틈새를 남겨두고 유리섬유 보강재를 배치하고 단열재를 분사하는데요. 이어 창문을 설치하고 조리대 및 수납장 등을 설치합니다. 외벽은 밝은 노란색으로 칠했습니다.

근로자들와 3D 프린터는 약 24시간 만에 모든 작업을 마쳤습니다. 실평수 약 11.5평 규모입니다. 주방은 거실과 분리되어 있어 소파에서 잘 수도 있습니다. 침실과 작은 욕실도 있죠.

아피스 코르에 따르면, 같은 크기의 동일한 재료의 사각형 집은 더 싸다고 하는데요. 약 8870달러(988만원)가 들 거라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익숙한 정사각형 모양을 포함해 모든 형태의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건물 설계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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