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 노래 크게 반복재생한 英 여성 ‘철창 신세’
celsetta@donga.comcelsetta@donga.com2017-03-29 17:47:38
스타 가수 ‘에드 시런(Ed Sheeran)’의 노래 ‘Shape of You’를 반복 재생한 여성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매체들이 3월 27일 전한 바에 따르면 윌렌홀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소니아 브라이스(36) 씨는 ‘Shape of You’라는 노래를 한참 틀어 이웃을 시끄럽게 한 죄로 8주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됐습니다. 소니아 씨는 지난 2016년에도 비슷한 이유로 6주 동안 감방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이웃들은 “소니아 씨가 엄청나게 큰 볼륨으로 에드 시런 노래를 30분간 연속으로 반복재생했다.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잦았는데 이젠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고소했습니다. 소니아 씨는 “에드 시런 노래를 튼 적 없다. 난 그를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변명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월솔 지방법원 필립 그레고리 판사는 소니아 씨에게 “누구나 어느 정도 조용한 곳에서 평온하게 살 권리가 있다. 성숙한 시민이라면 그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웃 주민 클레어 티드마쉬 씨는 “나는 원래 에드 시런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의 노래들을 플레이리스트에서 잠시 빼 뒀다. 물론 에드 시런은 죄가 없다. 하지만 당분간은 듣기 싫다”며 몸서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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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 등 영국 매체들이 3월 27일 전한 바에 따르면 윌렌홀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소니아 브라이스(36) 씨는 ‘Shape of You’라는 노래를 한참 틀어 이웃을 시끄럽게 한 죄로 8주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됐습니다. 소니아 씨는 지난 2016년에도 비슷한 이유로 6주 동안 감방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이웃들은 “소니아 씨가 엄청나게 큰 볼륨으로 에드 시런 노래를 30분간 연속으로 반복재생했다.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잦았는데 이젠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고소했습니다. 소니아 씨는 “에드 시런 노래를 튼 적 없다. 난 그를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변명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월솔 지방법원 필립 그레고리 판사는 소니아 씨에게 “누구나 어느 정도 조용한 곳에서 평온하게 살 권리가 있다. 성숙한 시민이라면 그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웃 주민 클레어 티드마쉬 씨는 “나는 원래 에드 시런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의 노래들을 플레이리스트에서 잠시 빼 뒀다. 물론 에드 시런은 죄가 없다. 하지만 당분간은 듣기 싫다”며 몸서리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