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부녀 “독특한 머리카락은 우리 자랑…특제 샴푸 사용”

celsetta@donga.com2017-03-29 1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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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벌리힐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모델 겸 싱어송라이터 베니 할렘 씨는 여섯 살 난 딸 제이신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합니다. 베니 씨는 풍성한 곱슬머리를 딸에게 물려주었고, 딸에게 ‘우리 머리는 특별한 것’이라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는 딸과 헤어스타일을 맞춰서 외출하기도 하고 컨셉을 정해 사진도 자주 찍으며 딸이 자기 외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얼굴도 스타일도 꼭 닮은 부녀의 훈훈한 모습에 사람들은 “보기 좋다”, “개성있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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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씨는 온라인 매체 ‘xoNecole’과의 인터뷰에서 “머리카락은 식물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식물이 자라는 데 영양분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마음과 몸도 영양을 주며 잘 관리해야 하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족을 위해 좋은 성분만 넣은 샴푸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건 아이가 ‘나는 보호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끔 해 주는 겁니다. 부모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줘야 합니다. 딸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해요. 머리카락 가꾸는 것도 그 일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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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이는 걸까요? 이제 겨우 여섯 살인 꼬마 숙녀는 모델 아빠처럼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가족사랑이 느껴진다", "아프리카 신화에 나올 것 같은 모습", "건강하고 풍성한 머리카락이 부럽다"며 부녀의 행보를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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