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는 태극기 들고 대한문 앞으로 갑니다. 그렇게 나라를 지키려는 국민들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지 않으면, 저들은 국민의 소리를 무시하고, 개돼지 취급할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 의지와... https://t.co/0DbQCtind7
— 정미홍 (@Naya2816) 2017년 3월 25일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세월호 인양 반대'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월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단상에서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세월호를 건져내니까 (촛불단체는)오늘도 밤이 되니 광화문 앞에 또 기어 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라며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나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치솟게 만든다"라면서 "마음 같아선 제가 불도저를 들고 가서 (세월호 천막을) 다 밀어버리고 싶다. 이제 세월호를 건져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고 발언했다.
정 전 아나운서의 이 같은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자기 자식이 세월호 희생자였어도 저렇게 말했을까",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막말의 아이콘", "저 분의 입이 무섭다", "함부로 말하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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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단상에서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세월호를 건져내니까 (촛불단체는)오늘도 밤이 되니 광화문 앞에 또 기어 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라며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나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치솟게 만든다"라면서 "마음 같아선 제가 불도저를 들고 가서 (세월호 천막을) 다 밀어버리고 싶다. 이제 세월호를 건져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고 발언했다.
정 전 아나운서의 이 같은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자기 자식이 세월호 희생자였어도 저렇게 말했을까",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막말의 아이콘", "저 분의 입이 무섭다", "함부로 말하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