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뛰어넘을 듯’ 日 피겨샛별 혼다 마린

celsetta@donga.com2017-03-27 14: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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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 혼다 마린(本田真凜·15)이 일본 피겨의 새 여왕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2001년생인 마린은 2012년 일본 노비스대회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우승하며 차세대 스타로 단번에 뛰어올랐습니다. 혼다 가(家)는 마린을 비롯한 네 명의 형제 모두가 피겨 선수로 활약중인 ‘피겨 집안’입니다.

마린은 지난 3월 20일 열린 2017 세계 주니어선수권에서도 실력을 뽐내며 201.61점으로 여자 2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시즌에 시니어 급으로 올라가는 마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무난히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 나이대 선수들에 비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 ‘제 2의 아사다 마오’, ‘아사다를 뛰어넘을 기대주’로 지목되는 마린은 청순한 미모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 이후로 여성 스타 선수가 없었기에 일본 국민들은 마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주니어선수권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마린은 “2위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나”라는 질문에 “한국 여행을 가 보고 싶다”고 대답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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