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생방송…운전 중 인터넷방송 러 BJ, 버스 충돌

phoebe@donga.com2017-03-27 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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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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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스마트폰을 보는 일은 생명을 걸어야 할 정도로 대단히 위험합니다. 최근 러시아에서 운전 중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BJ가 사망해 시청자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은 지난 3월 24일(현지시각)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 22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시토라 B(Sitora B)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BJ로 러시아 차량 대시 보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VK를 통해 생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당시 영상에 따르면, 시토라는 운전을 하며 스마트폰을 자주 시선을 뒀습니다. 버스와 충돌할 당시 시토라는 노래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차가 흔들렸고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지며 방송이 중단됐습니다.

시토라가 탄 차는 마주오던 버스와 정면충돌해 그의 몸이 차량 바깥으로 튕겨 나갔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버스 승객도 아기를 포함한 4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매체 보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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