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복근을 얻으려는 거대 소녀 “감자 칩은 못 끊어요”

phoebe@donga.com2017-03-24 17: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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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학생인 라일리 헴슨(21)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자기소개 글로 ‘복근을 시도하는 거대한 소녀’라고 적어 놨습니다.

3월 24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14kg ‘거대 소녀’였던 라일리는 근력 운동을 시작한 후 1년 만에 25kg을 감량했습니다. 목표 체중은 70kg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거의 2만5000여명의 지지자가 그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는데요. 재밌는 점은 라일리가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변한 자신의 몸 사진을 공개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일까요. 라일리는 “그 전에도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했지만 중단하고 말았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어린 시절에도 과체중이었고 몸무게 걱정을 하지 않은 날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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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여정을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사실 강도가 센 다이어트보다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통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라일리는 극단적인 체중 변화를 겪지는 않았습니다.

아주 서서히 뱃살이 준다는 식으로 빠졌죠. 정크푸드를 멀리하고 일주일에 5번 근력 운동을 하는 라일리는 “다이어트와 내 삶이 결합하도록 한다”고 말했는데요. 뜨거운 감자튀김 같은 게 너무 먹고 싶으면 그냥 먹는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지름길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싫었어요. 하지만 그게 진리라는 걸 배웠죠. 많은 사람들이 내게 어떤 특별한 나만의 팁이 있느냐고 물어봐요. 정말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이라고 말해줘요. 아무도 그런 얘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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