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때부터 ‘나 모델할래~’”… 당당히 꿈 이룬 7살

dkbnews@donga.com2017-03-24 1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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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동 모델 에이전시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오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3살 때부터 스스로 모델이 되길 원한 소녀가 2년 만에 자신의 꿈을 이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3월 21일(현지시각) "세 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꿈이 확고했던 소녀가 꿈을 실현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7살 소녀 사비 먼로. 사비는 불과 3살 때부터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해왔습니다. 실제로 어릴 적부터 눈매가 남달라 모델 느낌이 충만했다고 하네요.

사비 부모는 "모델이 뭔지 모르고 하는 소리로 흘려 들었다"면서 "학원에 보낸 적도 없고 트레이닝도 시켜본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비는 계속 부모를 졸랐습니다. 결국 부모는 수소문한 끝에 5살이 된 사비를 데리고 어린이 모델 회사에 찾아갔습니다. 당시 에이전시는 사비를 보자마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런웨이를 걷는 모델이 되고 싶어했던 사비의 꿈이 이뤄진 것이죠.

현재 사비는 럭키브랜드 진, 미니보덴, H&M 등의 패션 브랜드 모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또한 인기 가수 시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사비는 유명 브랜드의 카탈로그를 찍느라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뉴욕과 LA를 오가며 모델 활동에 여념이 없습니다.

사비 엄마는 "3살의 나이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된 사비가 놀랍다"면서 "자기 일에 확고한 딸을 언제나 응원하고 도와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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