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로미오, 오 로미오, 왜 당신은 로미오인가요?”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2막1장55-
미국 ABC 뉴스는 지난 3월 21일(현지시각) 같은 병원에서 연달아 태어난 남녀 아기의 이름이 영국 대문호의 희곡 속 남녀 주인공인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하디빌에 있는 코스탈 캐롤라이나 병원의 신생아실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나란히 누워 있습니다. 두 아기는 18시간 간격으로 태어나 나란히 누웠습니다. 그들의 부모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하는데요.
줄리엣의 엄마인 크리스티나 플렛은 “우린 몇 달 전에 그 이름을 골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들 이름이 조나스(Jonas)예요. 딸도 제이(J)로 시작하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죠. 마침 보던 TV에 드라마가 ‘사이크’였어요. 주인공 줄리엣(매기 로슨 역)을 선택했죠.”
로미오의 부모인 에드윈 헤르난데스와 모건도 몇 달 전에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애 이름을 셰익스피어 희곡에서 따온 게 아니라서 재밌어요. 남편과 내가 좋아하는 로미오 산토스라는 가수 이름에서 따왔어요.”
두 아이는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해졌습니다. 병원의 사진사인 케시 클레이슐트가 두 아이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널리 퍼졌는데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부모는 셰익스피어를 테마로 한 앨범 촬영을 하기 위해 첫 돌 때 모이기로 했습니다. 물론 클레이슐트 씨가 찍어줄 예정인데요. 그는 “두 아이가 결혼하면 가서 결혼사진을 찍어줄 것”이라고 농담했습니다.
페이스북 구독
미국 ABC 뉴스는 지난 3월 21일(현지시각) 같은 병원에서 연달아 태어난 남녀 아기의 이름이 영국 대문호의 희곡 속 남녀 주인공인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하디빌에 있는 코스탈 캐롤라이나 병원의 신생아실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나란히 누워 있습니다. 두 아기는 18시간 간격으로 태어나 나란히 누웠습니다. 그들의 부모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하는데요.
줄리엣의 엄마인 크리스티나 플렛은 “우린 몇 달 전에 그 이름을 골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들 이름이 조나스(Jonas)예요. 딸도 제이(J)로 시작하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죠. 마침 보던 TV에 드라마가 ‘사이크’였어요. 주인공 줄리엣(매기 로슨 역)을 선택했죠.”
로미오의 부모인 에드윈 헤르난데스와 모건도 몇 달 전에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애 이름을 셰익스피어 희곡에서 따온 게 아니라서 재밌어요. 남편과 내가 좋아하는 로미오 산토스라는 가수 이름에서 따왔어요.”
두 아이는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해졌습니다. 병원의 사진사인 케시 클레이슐트가 두 아이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널리 퍼졌는데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부모는 셰익스피어를 테마로 한 앨범 촬영을 하기 위해 첫 돌 때 모이기로 했습니다. 물론 클레이슐트 씨가 찍어줄 예정인데요. 그는 “두 아이가 결혼하면 가서 결혼사진을 찍어줄 것”이라고 농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