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 디제너러스가 내 놓은 505억원 럭셔리 저택 구경해보자

phoebe@donga.comphoebe@donga.com2017-03-23 15: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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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Bartsch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엘런 디제너러스(59)가 4500만 달러(한화로 약 505억 원)에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저택을 매물로 내놨습니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3월 20일(현지시각) 소더비 인터내셔널 부동산을 인용해 엘런과 그의 동성애 파트너 포티아 드 로시(43)이 단순히 맨션을 이용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집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더비 대변인은 “미국 NBC ‘엘런 쇼’를 진행하는 엘런과 새로운 사업을 추진 중인 포티아는 원하는 만큼 샌타바버라에 갈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더 빌라’로 알려진 이 집은 월리스 프로스트라는 건축가가 1930년대에 지은 저택입니다. 프로스트는 처음에는 이층집으로 지었으나, 이탈리아에서 시간을 보낸 후 17세기 이탈리아 별장 같은 고전적인 스타일로 재창조하고자 했습니다.

이후 엘런이 이 집을 2012년에 2659만 달러에 샀는데요. 엘런은 집을 현대화했고, 테니스 코트, 수영장, 실내외 파티 공간 등을 추가했습니다.

정원에는 올리브 나무와 유칼립투스 나무가 섞여 장관을 이룹니다. 메인 하우스에는 6개의 침실과 6개의 욕실이 있습니다.

내부는 현대적이면서 고전적인데요. 부엌에는 소박한 노출 천장과 빈티지 전등 설비가 있습니다. 넓은 거실에는 도서관, 벽난로 및 18세기 이탈리아 바닥 타일이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요.

수영장과 정원을 가로질러 볼 수 있는 일광욕 방도 있습니다. 밖에는 야외 주방과 피자 오븐이 있는 대형 식당 테라스도 있습니다. 수영장에서는 바다가 내려다보입니다. 그리고 테니스 코트는 정원의 반대편에 숨어 있습니다.

Jim Bart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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