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직장, 비전 없어”… 재직자 74%, ‘상반기 공채’ 지원 예정

hs87cho@donga.com2017-03-26 1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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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재직자 10명 중 7명은 상반기 공채에 지원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4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채 시즌, 이직 도전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3.8%가 ‘타기업에 입사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재직 중임에도 입사 지원하고자 하는 이유’를 묻자 ‘현 직장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라는 의견이 42.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봉을 높이기 위해(31.5%) ▲현재 하는 일이 나와 맞지 않아서(9.7%)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 때문에(7.7%) ▲집과 가까운 곳에 다니고 싶어서(6.5%) ▲상사/동료와의 마찰 때문에(2%) 순이다. ‘타기업에 입사 지원할 계획이 없다(26.2%)’고 답한 이들은 ‘경력 외에는 입사 지원을 위한 스펙 준비가 안 돼서(36.4%)’라고 이유를 꼽았다. ▲좀 더 경력을 쌓아서 이직하기 위해(24.5%) ▲이직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18.2%) ▲현 직장에 만족해서(14.7%) ▲상반기 채용 규모가 축소된다는 뉴스를 들어서(4.9%) ▲가고 싶은 회사의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어서(1.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이직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직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2.7%가 ‘대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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