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 대신 ‘피팅 모델’ 내세운 中 쇼핑몰…인기 폭발!

hs87cho@donga.com2017-03-23 1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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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대신에 피팅 모델을 내세운 쇼핑몰이 인기다.

중국의 지역신문 저장재선은 “여성 의류 시장에 고객이 원하는 옷을 대신 입어보는 모델이 있다”고 소개했다.

화제가 된 쇼핑몰은 항저우 스지칭에 위치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모델들은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즉석에서 옷을 갈아입는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리낌없이 고객 앞에서 옷을 벗고 입는 모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네킹처럼 옷을 차려입은 모델들은 포즈를 취하며 맵시를 뽐낸다. 이들이 환복하는 공간은 1평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1분 만에 10여 벌의 옷을 갈아입는 모델도 있다. 의류 시장의 피팅 모델들이 하루 평균 일하는 시간은 10시간으로 알려졌다. 다소 열악한 근무 환경에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탓일까. 이들의 월 수입은 2만 위안(약 327만 원)으로 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섬네일 사진 출처 | ⓒ저장재선,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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