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는 짓이야!” 강아지 학대 남성 혼쭐 낸 아주머니

celsetta@donga.com2017-03-22 16: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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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 중국 여성이 동물을 학대하는 남성을 제대로 혼내 주었습니다. 3월 16일 페이스북 ‘Fight Dog Meat’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에는 작은 강아지 다리에 줄을 묶어 학대하던 남성을 혼내주는 붉은 외투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속 중년 남성은 그저 재미로 강아지 다리에 줄을 묶어 끌고 다녔다고 합니다. 작은 생명을 괴롭히는 행동에 화가 난 여성은 강아지를 냉큼 빼앗아 품에 안고, 다른 손으로는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멱살을 잡았습니다.

학대 행위를 현장에서 들켜 민망해진 아저씨는 시선을 피했지만 아주머니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냥 재미로 그랬다”는 말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아주머니는 아저씨의 얼굴을 휙 밀어 버렸습니다.

네티즌들은 “좀 폭력적이기는 하지만 속 시원하다”, “생명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은 벌 받아야 한다”, “아주머니 멋져요”라며 호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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